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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호

존경하는 예술해방전선 후원회원 및 투쟁동지 여러분께,

계절의 여왕이라 불리는 5월이 찾아왔습니다. 신록이 푸르게 우거지고 꽃향기가 가득한 이 계절에, 우리는 더욱 굳건한 의지로 연대의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의 생명력처럼, 우리의 투쟁과 예술도 새로운 활력을 얻어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2019년 10월부터 시작된 예술해방전선의 여정은 어느덧 5년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구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쫓겨난 고령의 여성 상인들과 함께 시작된 우리의 걸음은 이제 더 많은 현장으로, 더 많은 이웃들과의 연대로 확장되었습니다. 예술을 통해 약자를 보호하고, 사회적 불평등에 맞서며, 예술 자체를 상품화의 논리에서 해방시키려는 우리의 신념은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5월은 특히 의미 있는 달입니다. 노동절과 어린이날, 그리고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까지, 우리 역사에서 민중의 권리와 존엄을 되새기는 중요한 날들이 모여 있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의미를 품고, 우리는 현재의 투쟁 현장에서도 변함없이 연대하며 예술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지난 15년간 쌓아온 현장 연대의 경험은 우리에게 '진정한 네트워크'의 가치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각자 다른 생각과 배경을 가진 이들이 현장의 위기 앞에서 하나가 되고, 문제 해결 후에는 미련 없이 해산하는 유연함. 이것이야말로 권력의 논리에 매몰되지 않는 건강한 연대의 모습이라고 믿습니다. 5월의 싱그러운 기운처럼, 예술해방전선은 앞으로도 민중과 함께 호흡하는 예술을 만들어가겠습니다. 반산업적 방식을 고수하며 현장 예술의 꽃을 피우는 길이 험난할지라도, 여러분의 든든한 지지와 참여가 있기에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우리가 함께 가꾸어 나가는 '예술해방전선'이라는 터전에서 더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5월의 푸른 희망처럼, 더 나은 세상을 향한 우리의 발걸음이 계속되기를 소망하며, 함께 연대하며, 예술해방전선 드림

1. 강정 피스앤뮤직 캠프 개최

🎵 평화의 선율이 다시 강정에서 울려 퍼집니다! 🎵 존경하는 예술해방전선 후원회원 및 동지 여러분께, 끝나지 않는 전쟁과 갈등의 소식이 연일 들려오는 가운데, 우리는 음악과 예술로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합니다. 제2회 강정피스앤뮤직캠프가 2년 만에 다시 문을 엽니다! 예술해방전선도 기획과 기술지원으로 함께 합니다! 🌊 2025년 6월 14일, 강정에서 만나요! 📅 일시: 2025년 6월 14일(토) 13:00~20:00 📍 장소: 강정체육공원 및 강정마을 일대 (제주 서귀포시 강정동) 🎯 주제: "노래하자, 춤추자, 전쟁을 끝내자!" 6,600일 동안 해군기지 건설에 반대하며 평화를 외쳐온 강정마을에서, 우크라이나·팔레스타인·예멘 등 전 세계 전쟁 지역과 정전 73주년을 맞은 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하는 음악축제가 열립니다. 🎤 함께할 아티스트들 까르 • 남수 • 모레도토요일 • 오재환 • 이서영 • 자이(Jai) • 정진석 • 출장작곡가 김동산 • 태히언 • HANASH 각자의 음악적 색깔로 평화와 반전의 메시지를 전할 뮤지션들이 강정 바다를 배경으로 한 무대에서 여러분을 만납니다. 🤝 특별 프로그램 12:00 인간띠잇기 공연 시작 전, 강정2교차로에서 제주해군기지 정문까지 춤과 노래로 이어지는 평화의 행진에 참여하세요. 13:00-20:00 (전쟁을) 끝내장터 공연장 잔디밭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장터! 맛있는 음식과 음료, 다양한 물건들을 사고팔며 나눌 수 있습니다. 강정천 물놀이 공연 중간, 1급수가 흐르는 강정천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세요. 수영복과 수건을 꼭 챙겨오세요! 20:00~ '강정의 밤' 오픈마이크 공식 공연이 끝나면 달빛 아래에서 펼쳐지는 자유로운 무대. 당신의 노래와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 텀블벅 크라우드펀딩 진행 중 📅 펀딩 기간: 4월 30일 ~ 5월 25일 🎁 리워드: 한정판 피스앤뮤직캠프 티셔츠 (인디고/올리브/아이스그린, S~3XL) 📦 수령 방법: 현장 수령 또는 자택 배송 여러분의 후원금은 전액 축제 운영비와 굿즈 제작비로 사용되어, 강정마을에서 울려 퍼질 평화의 선율을 만드는 데 쓰입니다. 🕊️ 왜 지금, 강정에서 평화를 노래해야 할까요? 2025년 2월, 강정 제주해군기지의 제7기동전단이 기동함대사령부로 승격되었습니다. 제주 제2공항 추진과 제주한화우주센터 건설과 함께, 제주 전역의 군사기지화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계엄 선포라는 내란을 저질렀던 윤석열 정권이 권력 유지를 위해 한반도 전쟁까지 기획했다는 정황이 드러나는 지금, 한국전쟁 종전 선언과 평화체제 구축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합니다. 🎵 "평화로 가는 길은 없다. 평화가 길이다." 때로 지치고 힘들고 두렵지만, 우리는 멈추지 않습니다. 음악은 우리에게 지치지 않을 힘과 위로를 줄 것입니다. 여러분을 평화의 길동무로 초대합니다. 6월 14일, 강정에서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전쟁을 끝내자고 외쳐봅시다!

2. 궁중족발 상황 공유

존경하는 예술해방전선 후원회원 및 동지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려야 하는 무거운 마음입니다. 그동안 예술해방전선과 함께 투쟁의 현장을 지켜온 궁중족발 사장님 부부와 연대인들이 악덕 건물주의 무차별적인 법적 공격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 현재 상황 궁중족발은 이미 부당한 임대료 인상과 갑작스러운 계약해지 통보로 인해 오랫동안 운영해온 가게와 보증금을 빼앗긴 상황입니다. 사장님 부부는 서울 외곽 변두리에서 어렵게 영업을 이어왔지만, 결국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폐업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건물주의 괴롭힘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 건물주의 무분별한 고소고발 악덕 건물주는 궁중족발 사장님 부부와 그들을 지지했던 연대자들을 상대로 온갖 명목의 고소고발을 남발하고 있습니다. 궁중족발 사장님 부부에 대한 다수의 형사고발 연대활동에 참여했던 시민들에 대한 무차별 고소 🚔 경찰 조사와 기소의 고통 궁중족발 사장님 부부는 연이은 경찰 조사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실제로 기소되어 재판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 놏였습니다 이미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변호사 비용과 법정 다툼의 부담까지 떠안게 되었습니다 정신적 스트레스와 사회적 낙인으로 인한 고통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 억울함과 절망 평생을 성실하게 장사하며 살아온 사장님 부부는 "우리가 뭘 잘못했나"라며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단지 생존권을 지키려 했을 뿐인데, 마치 범죄자 취급을 받는 현실에 절망하고 계십니다. 💪 연대와 지지가 필요합니다 예술해방전선은 궁중족발 사장님 부부와 연대자들을 끝까지 지지하겠습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연대가 절실히 필요한 때입니다. 법적 대응을 위한 후원 사회적 관심과 여론 형성 연대의 끈을 놓지 않는 지속적인 지지 건물주의 횡포와 법적 괴롭힘에 굴복하지 않고, 정의가 승리할 수 있도록 관심을 모아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인터뷰 읽기

3. 장구 소리로 피어나는 궁중족발의 이야기

장구 소리에 담긴 투쟁의 역사와 새로운 희망의 시작

한 가족의 희생이 남긴 사회적 이정표

서울 서촌의 작은 골목, 2009년부터 2018년까지 8년간 많은 이들의 추억이 쌓였던 '궁중족발'의 이야기는 상가 임대차 분쟁을 넘어 한국 사회의 중요한 전환점을 만들어냈습니다. 김우식, 윤경자 부부가 포장마차에서 시작해 정성껏 일구어낸 이 작은 가게는 서촌이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하면서 젠트리피케이션의 거센 파도에 휩쓸리게 되었습니다.

보증금 3천만 원, 월세 297만 원이던 임대 조건이 하루아침에 보증금 1억 원, 월세 1200만 원으로 치솟았을 때, 많은 이들은 그저 또 하나의 안타까운 소상공인 이야기로 지나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김우식, 윤경자 부부와 이들을 지지한 시민들의 끈질긴 저항은 결국 2018년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이라는 사회적 진전을 이끌어냈습니다.

계약갱신요구권이 5년에서 10년으로 확대되고, 임대료 급격한 인상에 제한이 강화되면서, 전국의 수많은 소상공인들이 이 법의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이제 창업자들은 조금 더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궁중족발의 투쟁이 없었다면, 이러한 변화가 과연 가능했을까요?

승리의 그늘에 가려진 고통의 현실

법은 바뀌었지만, 그 변화를 이끌어낸 당사자들의 삶은 여전히 회복되지 못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미 가게를 잃은 상태였던 김우식, 윤경자 부부는 개정된 법의 혜택을 전혀 받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그들에게 남은 것은 12차례 강제집행의 트라우마, 손가락 네 개의 부분 절단이라는 육체적 상처, 그리고 끝나지 않는 법적 분쟁과 경제적 파탄이었습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2025년 4월 현재, 과거의 그림자가 여전히 이들을 따라다니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건물주 측에서 특수공무집행 방해 등의 새로운 혐의로 김우식, 윤경자 부부를 고소·고발하기 시작하면서, 어렵게 재기를 모색하던 이들에게 또 다른 시련이 닥쳤습니다. 이미 법정 구속과 재판을 겪으며 경제적으로 피폐해진 상황에서, 소송 비용, 벌금은 감당하기 어려운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법은 변했지만, 그 변화의 대가를 지불한 이들의 삶은 아직 제자리를 찾지 못했습니다.

고통을 위로하는 장구 소리,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메세지

김우식 사장에게 장구와 경기민요는 단순한 취미가 아니었습니다. 20년 넘게 틈틈이 배우고 연습해온 이 전통 예술은 힘든 시간을 견디게 해주는 정신적 지주였습니다.

"족발을 삶고 난 늦은 밤, 가끔 장구를 두드렸습니다. 그 소리가 저를 위로해주었죠." 김우식 사장의 말처럼, 장구는 그에게 단순한 악기가 아닌 삶의 고통을 달래주는 위로였습니다.

특히 강제집행 과정에서 손가락이 다쳤을 때도, 그의 가장 큰 걱정은 장구를 다시 칠 수 있을지 여부였습니다. "손가락이 다쳤을 때는 장구를 제대로 못 칠까봐 그게 가장 걱정이었어요. 처음에는 통증도 있고 감각도 온전치 않았지만, 할 수 있는 대로 조금씩 두드리면서 연습했어요."

이제 그 장구 소리가 단순한 위로를 넘어, 새로운 희망과 가능성으로 피어나고 있습니다. "장구 소리로 피어나는 궁중족발의 이야기" 음반 프로젝트는 고통의 역사를 음악으로 승화시키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의미 있는 도전입니다.

펀딩의 필요성: 법적 투쟁과 생존을 위한 간절한 호소

이 음반 프로젝트에 대한 여러분의 후원은 단순한 문화 활동 지원을 넘어, 부당한 상황에 맞서 싸워온 한 가족의 생존과 재기를 위한 중요한 도움이 됩니다.

2025년 새롭게 제기된 소송은 김우식, 윤경자 부부에게 예상치 못한 경제적, 정신적 부담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이미 상당한 빚을 지고 있는 상황에서 법률 비용은 감당하기 어려운 부담입니다. 음반 판매 수익금은 이들이 법적 분쟁에 대응하고 생계를 유지하는 데 소중히 사용될 예정입니다.

더욱이 이 프로젝트는 단순히 금전적 도움을 넘어 사회적 연대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김우식 사장이 장구로 표현하는 음악에는 서촌에서의 8년, 강제집행의 아픔,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롭게 시작하려는 희망이 담겨 있습니다. 이 음악을 통해 우리는 그의 이야기를 기억하고, 그가 맞서 싸웠던 불공정한 현실에 대해 함께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개인의 상처가 남긴 사회적 유산을 기억하며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이라는 눈에 보이는 성과 뒤에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개인의 희생과 고통이 존재합니다. 김우식, 윤경자 부부의 투쟁은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했지만, 그 대가는 오롯이 그들 자신이 짊어져야 했습니다.

이 음반 프로젝트는 그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그들이 일구어낸 사회적 변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중요한 기회입니다. 또한 아직도 끝나지 않은 법적 분쟁과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새로운 시작을 모색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김우식 사장은 전문 연주자가 아니지만, 그의 장구 소리에는 기교를 넘어서는 삶의 진정성과 깊은 울림이 담겨 있습니다. 이 소박하지만 강렬한 음악이 더 많은, 특히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랍니다.

연대의 손길을 통한 희망의 메시지

궁중족발 투쟁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과제였습니다. 법 개정이라는 부분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많은 과제가 남아있음을 김우식, 윤경자 부부의 현재 상황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후원은 단순한 기부가 아닌, 사회적 연대의 표현이며 더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향한 작은 걸음입니다. 이 음반을 통해 우리는 궁중족발의 이야기를 기억하고, 김우식 사장의 장구 소리에 담긴 고통과 희망의 메시지를 함께 나눌 수 있을 것입니다.

2025년 새롭게 시작된 법적 분쟁 속에서, 김우식, 윤경자 부부에게는, 어떠한 금액이라도 소중한 도움이 될 것입니다. 고통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여러분의 관심과 지지가 큰 힘이 되어줄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할 때, 개인의 고통은 공동체의 힘으로 극복되고, 그 고통 속에서 피어난 예술은 더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장구 소리로 피어나는 궁중족발의 새로운 이야기에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텀블벅 펀딩

4. 4월 예술해방전선 회계보고

수입 항목금액
CMS76,000
총수입76,000
지출 항목금액
동서울터미널 연대공연 후 뮤지션 및 연대자 식사비94,000
총지출94,000
당월 차액-18,000원
전월 잔액-110,204원
현재 잔액-128,204원

💰 4월 예술해방전선 회계보고 존경하는 후원회원 여러분께, 4월 한 달간의 수입과 지출 내역을 투명하게 보고드립니다. 📊 4월 수입 현황 4월 8일: 76,000원 후원금 입금 (CMS 자동이체) 4월 총 수입: 76,000원 📊 4월 지출 현황 4월 24일: 94,000원 지출 동서울터미널 연대공연 및 뮤지션 식사비 4월 총 지출: 94,000원 📊 월별 잔액 변화 3월 잔액: -110,204원 4월 수입: +76,000원 4월 지출: -94,000원 4월 말 현재 잔액: -128,204원 💝 후원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4월에는 동서울터미널에서 재개발로 쫓겨나는 상인분들과의 연대공연이 있었습니다. 현장에서 함께한 뮤지션들과 식사를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다독이고 앞으로의 연대 방향을 논의할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여러분의 소중한 후원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비록 현재 재정 상황이 마이너스이지만, 매달 꾸준히 보내주시는 후원회원님들의 정성 어린 지지가 예술해방전선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 앞으로의 계획 5월에는 강정피스앤뮤직캠프 기획 및 준비와 함께 더욱 활발한 현장 연대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여러분의 후원금은 앞으로도 투쟁 현장의 뮤지션들과 상인분들을 위한 연대 활동, 문화제 운영, 그리고 평화와 정의를 위한 예술 활동에 소중히 사용하겠습니다. 예술해방전선이 현장에서 민중과 함께 호흡하며 예술로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연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